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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노 거장 알렉세이 루비모프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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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노 거장 알렉세이 루비모프 한국행

기사승인 2019. 09.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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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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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루비모프(75·사진)가 오는 26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클래식 거장들을 소개하는 기획공연 ‘금호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일환이다.

루비모프는 1963년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 피아니스트 겐리히 네이가우스와 레프 나우모프를 사사했다. 하프시코드, 탄젠트 피아노, 포르테 피아노, 모던 피아노까지 시대를 아우르며 건반악기를 구사해 ‘건반의 지배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던 피아노로 모차르트를 들려준다.

루비모프는 내년 시즌부터 무대에서 연주하지 않겠다고 은퇴를 선언해, 이번 무대는 그를 한국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전혜원

summerrai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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