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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000만송이 장미정원서 BBQ파티 개최

에버랜드, 1000만송이 장미정원서 BBQ파티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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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레드앤그릴 바베큐 페스티벌
에버랜드 레드앤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에서 가을 입맛 사로잡는 세계 바비큐 축제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장미원에서 13일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에서는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 세계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2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지난 3년여간의 푸드 페스티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푸짐하고 트렌디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일품인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banh mi) 바비큐 플레이트’는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메뉴다.

또띠아와 함께 터키레그, 구운새우 등 푸짐한 구성으로 지난 해 바비큐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멕시칸 빅플레이트’와 육즙 가득한 스페인풍의 ‘로스트 비프스테이크’는 여러 명이 함께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바비큐 메뉴로 좋다.

한식이 최고라고 외치는 한식 마니아라면 언양식 불고기컵밥과 춘천식 닭꼬치 등이 마련된 한국 부스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외에도 8개 국가별로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산토리니 레몬에이드, 흑당 버블티, 망고주스 등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바비큐의 풍미를 더한다.

바비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정통 독일 밀맥주인 ‘에딩거’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 등을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장미원 일대는 다양한 포토스팟과 인증샷 소품, 이색 연출물 등을 통해 야외 캠핑장 분위기로 변신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 맞춰 100만 송이 가을 장미는 물론, 포인세티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해 72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축제가 시작하는 오는 27일에는 닭다리, 터키레그 등 세계 바비큐 많이 먹기 대회, 퀴즈 대결 등 특별 오픈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에버랜드 이용권, 바비큐 시식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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