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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저지 총력 직원회의 개최

연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저지 총력 직원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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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전직원회의를 개최하며 확산저
김광철 연천군수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전직원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방역 현장 근무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를 위한 전 직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7일 파주시와 연천군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판정이 난 후 재해대책상황본부 구성, 방역초소 설치운영 등 치열한 확산 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점은 없는지 재점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군 축산과장이 먼저 강사로 나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초소 근무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을 초빙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무엇이고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대응은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인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금은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면서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대한 시기”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더 이상 담당부서뿐 아니라 전 직원과 전 군민, 나아가서는 전 국민이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많은 직원들이 방역 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본연의 업무와 현장근무를 병행해야 해 어려움과 고충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묵묵히 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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