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제일평화시장 화재’ 합동감식반 구성…24일 1차 감식

경찰, ‘제일평화시장 화재’ 합동감식반 구성…24일 1차 감식

기사승인 2019. 09. 23. 15: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90922_161325323_01
지난 22일 오전 12시39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당일 오후 4시10분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김서경 기자
지난 22일 발생한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감식반을 구성했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합동감식반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서울지방경찰청 화재감식반,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과 중부소방서 화재 조사팀으로 구성돼 이날 오전 수사에 착수했다.

합동감식반은 건물 안전진단을 통해 감식 활동이 가능할 경우 현장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화재 원인 파악에 폐쇄회로(CC)TV 확보 및 분석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팀과 과학수사팀 1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오늘은 건물 안전진단을 통해 감식 활동이 가능한 지 여부를 확인만하고 1차 현장 감식은 내일 오전 11시로 잠정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는 지난 22일 0시38분께 3층 한 의류매장에서 시작돼 약 16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3층에 방화벽만 있을 뿐 스프링클러가 없어 이로 인해 화재 진압이 늦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