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시 중구 남소영광장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성곽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탐방주간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성곽마을 주민과 지역재생활동가가 ‘마을탐방 해설사’가 돼 성곽마을의 다양한 탐방코스를 운영한다.
탐방주간은 △광희장충권 △성북권 △이화충신권 △창신권 △부암권 △행촌권 △삼선권 △혜화명륜권 △다산권 등 8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권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마을 탐방은 SNS를 통해 탐방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 탐방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성곽마을 주민한마당은 성곽마을 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이뤄지는 성곽마을의 대표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성곽마을을 둘러보며 각 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도시재생으로 변화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