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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멜버른공항, 대양주 신규 항공사·노선 유치 MOU

인천공항公-멜버른공항, 대양주 신규 항공사·노선 유치 MOU

기사승인 2019. 09.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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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_인천공항공사-멜버른공항 MOU 체결 사진
20일 오후 호주 멜버른공항에서 열린 ‘대양주지역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MOU’ 체결식에서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과 앤드류 가디너 멜버른공항 부사장이 체결 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멜버른공항과 ‘대양주지역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임병기 공사 미래사업본부장, 앤드류 가디너(Andrew Gardiner) 멜버른공항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공항공사의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활용해 항공사의 인천-멜버른 노선 신규취항·노선 확대를 지원하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과 환승객 증대 등노선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등의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는 항공사의 정규 취항 전단계인 임시편 운항시점부터 정기편 전환 시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 신규 항공사의 인천공항 취항을 지원하는 신개념 마케팅 정책이다.

현재 한국-호주간 직항노선은 인천-시드니 주14회(대한항공 7회, 아시아나항공 7회), 인천-브리즈번 주4회(대한항공) 운항 중이다.

인천-멜버른 노선은 2007년 10월부터 대한항공이 주3회 운항했지만 2013년 5월 이후 중단됐다.

임 본부장은 “앞으로 멜버른공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공항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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