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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관광전용열차 17편성 도입…2024년까지 1700억원 투자

코레일, 관광전용열차 17편성 도입…2024년까지 1700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9. 09.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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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관광 중장기 기본계획' 발표
예매 앱 '코레일톡' 서비스 확대
코레일_기본로고
코레일이 2024년까지 1700억원을 투자해 관광전용열차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도관광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관광전용열차를 대체할 새로운 관광전용열차 17편성 96량 도입을 추진한다.

코레일톡 토털여행서비스도 확대한다. 모바일을 통해 여행 정보를 얻는 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열차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을 원스톱 종합여행플랫폼으로 재구축한다.

‘코레일톡’으로 열차 승차권과 호텔, 렌터카 등을 한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는 ‘토털여행서비스’를 2024년까지 현재 47개 역에서 150개 역으로 확대한다. 공연티켓, 스포츠관람권, 지역 특산물 등 여행콘텐츠도 추가한다.

코레일은 레일유럽, 일본철도회사(JR) 등 해외 철도유관기관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전용 철도패스 ‘코레일패스’의 해외 판매망을 확대한다.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씨트립’과 협의 중인 코레일패스 판매 대행 계약도 10월까지 마무리한다.

열차 승차권과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 여행 콘텐츠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기차여행 플랫폼인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의 콘텐츠를 추가하고 중국, 대만, 동남아 등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코레일 다국어 홈페이지에 ‘기차여행 지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기차여행 지도서비스는 한글 사용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등으로 철도노선 안내, 기차역 정보 및 여행 콘텐츠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글로벌, 모바일 등 여행 트렌드에 맞춘 철도관광 패러다임 전환으로 국내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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