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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인천공항공사,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9. 09.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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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 업무협약 체결식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구본환 사장(오른쪽 3번째)이 공항 내 물류업체 임원들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지게차용 연료전지팩 제작사·공항 내 4개 물류업체와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비롯해 수소연료전지팩 제작사 가온셀과 공항 물류업체 동아물류, 세인티앤엘, 에이치로지스틱스, 인천공항포워딩소장협의회 대표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물류단지 내에서 사용 중인 약 500여대의 디젤·노후 전기지게차를 단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할 지게차에 사용되는 수소연료전지팩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으로 약 5분 충전 시 8시간 연속 운영이 가능하다.

공사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조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환 사장은 “물류단지 내 수소지게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작업효율과 조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제품을 공항운영에 적극 도입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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