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우건설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카르텔 입성으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8.8% 줄어든 136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9월 중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며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EPC 원청 단계에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일부 유럽, 일본 업체의 카르텔이 전세계 LNG 액화플랜트 시장을 점유했었는데, 이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LNG 액화플랜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