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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경제인회, 교우들과 함께한 40년…기념 음악회 열어

고대경제인회, 교우들과 함께한 40년…기념 음악회 열어

기사승인 2019. 10.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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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장 "고대도 고대경제인회 교우들처럼 한국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것"
100주년 기념 교향곡 땐 열띤 호응 이어지기도
고대경제인회 음악회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김현구 기자
고대경제인회 음악회 승명호 경제인회장
승명호 고려대학교 경제인회장이 1일 오후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현구 기자
고려대학교 경제인회 구자열 교우회장
1일 오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구자열 고대 교우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고대
고대경제인회 정진택 고대 총장
1일 오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정진택 고대 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고대
고대경제인회 음악회 승명호 경제인회 회장
1일 오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승명호 고대경제인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고대
경제인회 음악회
1일 오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연하고 있다. /제공=고대
다양한 활동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모교를 빛내기 위해 모인 ‘고려대학교 경제인회’가 40주년을 맞이해 교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대경제인회가 주최한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가 1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고대경제인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 국가경제 발전에 힘쓴 선후배 교우들을 비롯해 그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승명호 고대경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대 114년 역사의 상징인 인촌기념관에서 40주년 음악회가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창립 40주년을 넘어 선배는 경험과 지혜를, 후배는 최신 트렌드와 패기를 서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경제인으로서 대한민국과 모교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도 “고대경제인회는 모교뿐 아니라 맹학교 학생들,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해 왔다”며 “고대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고대경제인회 교우들처럼 한국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겠다”고 축하했다.

이날 음악회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장유리와 테너 국윤종이 함께 가을 밤 무대를 빛냈다. 1985년 창단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오케스트라로 교향악 레퍼토리 외연 확장과 창작음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경기병 서곡’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소프라노 장유리의 ‘님이 오시는 길’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테너 국윤종의 ‘그리운 금강산’ ‘아무도 잠들 수 없네’가 무대를 달궜다. 이후 두 성악가의 합동 무대인 ‘축배의 노래’가 이어졌다.

음악회 하이라이트는 고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작곡가 알렉세이 라린이 작곡한 ‘자유 정의 진리를 위한 교향곡’ 연주였다. 또 마지막 4악장에서는 고대 응원가인 ‘막걸리 찬가’가 연주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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