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 수료식 | 0 | 유병훈 아산시부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2일 베트남 닌빈성 농업개발과정 수료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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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2일 시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닌빈성 농업개발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3일 아산시에 따르면 닌빈성 농업개발과정 연수생 19명은 지난달 17일부터 약 3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오이, 가지, 버섯, 인삼 등 채소 관련 강의를 들었다.
이와 함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가 방문 등 현장실습과 견학했으며 외암민속마을, 맹사성기념관, 현충사 등 지역 문화체험을 소화했다.
이날 유병훈 부시장은 연수생 전원에게 일일이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유 부시장은 “연수생 여러분께서 직접 배우고 습득한 농업 관련 기술은 닌빈성에 풍요와 결실, 수확의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닌빈성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아산시와 닌빈성의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단 뷔쑤언지에우 대표(닌민 농업 농촌 개발국 부국장)는 “아산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농업정책, 기계화 등 소중한 기술과 아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며 “아산에서 배운 선진기술을 베트남에서 응용함은 물론 닌빙성과 아산시의 협력관계가 무궁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저했다.
베트남 닌빈성 농업개발과정 연수사업은 아산시가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의 농업개발관련 공무원 및 영농인들을 초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처음 2주간 10명으로 시작해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주간 19명 규모로 확대해 진행했다.
올해 교류내용은 지난 4월 개최된 아산성웅 이순신축제 시 닌빙성 예술단 초청 공연이 5일간 3회 공연을 실시했으며, 7월에는 아산시 주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닌빙성에서 12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