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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소장품 기반 상설교육전 개최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기반 상설교육전 개최

기사승인 2019. 10. 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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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은지화 ‘가족’, ‘아이들’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이태수_우리끼리
이태수 작. 우리끼리 /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이달 8일부터 내년 2월초까지 2019 경기도미술관 상설교육전 ‘PICK ME : 재료사용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매해 소장품을 기반으로 기획하는 상설교육전시로 ‘재료(medium & media)’를 주제로 기획했다.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 경기도미술관 상설교육전시 ‘PICK ME : 재료사용법’에서는 전통의 재료부터 현대의 재료까지 다양한 미술재료들을 살펴볼 수 있는 22작가(팀)의 26작품(시리즈 포함)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기의 기본재료인 연필, 유화물감, 수묵에서부터 일상의 물건들, 먼지, 비누, 소리까지 다양한 재료들을 발견하고 선택해 사용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펼쳤다.

공간을 재료로 다루는 건축가들이 제안하는 전시공간은 전시의 주제인 재료를 공간에서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투영하는 벽체를 통해 작품 감상과 체험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의 동선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면 미술재료의 흐름과 다양한 변화를 읽어볼 수 있다. 작가가 발견하고 선택한 매체를 사용한 이중섭작가의 은지화 2점을 전시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중섭의 은지화는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의 소장 작품으로 경기도의 관람객들과 만나기 위해 특별한 외출을 했다. 귀중한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상설교육전시는 작품, 작가와 연계해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공간 체험 프로그램, 사운드스케이프 프로그램, 공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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