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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부론, 정책을 내놓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입법 박차”

황교안 “민부론, 정책을 내놓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입법 박차”

기사승인 2019. 10. 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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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부론’ 제1차 입법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정책을 내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 제1차 입법세미나에서 “좋은 계획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국민들께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민부론의 정책과제를 입법을 통해 실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입법을 통해 변화를 추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 경제가 난치병을 넘어 불치병으로 가고 있지 않나 심각하게 걱정”이라며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소리를 한다. 정말 뭐라 얘기해야 할지 이해가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대표는 “대통령과 정권이 정신 못 차리는 상황이니 우리 당이라도 경제 살리기에 온 힘 쏟아야 한다”면서 “그래서 우리 당이 정말 열과 성을 다해 민부론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집권 여당의 무책임 때문에 입법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며 “정책 투쟁이 원내 투쟁으로 이어져 가고 국회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싸워 우리 정책을 입법으로 관철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민의 담론으로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해야 하고, 부의 담론으로 좌파 정권의 천민 사회주의로 인해 실종된 올바른 부의 담론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민부론은 멈춰선 성장 엔진 가동 위한 마스터 플랜”이라며 “정부는 민부론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폄훼를 계속하지만 국민에게 공유해 진정성이 통하면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릴 대안으로 인식돼 지지와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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