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윤경희 청송군수(왼쪽 일곱번째)가 8일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8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9일 청송군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빈곤 등 노인문제에 대해 전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경로효친사상 함양 및 세대 간 이해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청송군수 표창 등 총 2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만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대통령 명의의 청려장(장수지팡이)도 전달했다.

군은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안정을 위해 ‘경로당 행복도우미’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여유로운 노년의 삶과 여가활동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날의 풍요로운 청송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로 고마움과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