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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윤중천 별장서 접대 보도…대검 “허위사실”

윤석열, 윤중천 별장서 접대 보도…대검 “허위사실”

기사승인 2019. 10.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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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점심식사 위해 이동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사건을 덮었다는 취지의 언론보도가 나왔다.

11일 한겨레21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과 경찰의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윤씨가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고, 윤 총장이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조사단이 확보했지만 이 사건 재수사를 맡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수사를 매듭지었다는 게 한겨레21의 주장이다.

대검찰청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완전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총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고 당연히 그 장소(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며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 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해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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