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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측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 관련 제보받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 관련 제보받는다”

기사승인 2019. 10.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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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트위터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복역한 윤모씨 관련 제보를 받는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9일 공식 트위터에 '화성 8차 사건에 대해 아시거나,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되어 20년간 교도소에 수감됐던 윤씨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작진의 연락처와 이메일을 게재했다.

윤씨(당시 22세)는 지난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박모양(당시 13세) 집에 침입해 잠자던 박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7월 검거됐다.

윤씨는 같은 해 10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고했지만, 2심과 3심에서 기각돼 무기수로 복역 중 감형받아 2009년 가석방됐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는 최근 그동안 모방 범죄로 분류된 8차 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다.

이춘재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과거 경찰이 부실한 수사로 애꿎은 시민에게 누명을 씌우고 20년 옥살이를 강제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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