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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성료

경남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성료

기사승인 2019. 10.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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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 장학금, 행사 후원품 등 지역사회의 지원 이어져...
경남도가 12일 도청에서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국회의원,유관기관 대표,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결혼이민자를 격려하고 문화공연, 다문화 부스 체험 등을 통해 도민과 이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는 사랑의 집 ‘소리샘 벨콰이어’ 핸드벨 연주와 여성결혼이민자 동아리 인타클럽 난타공연의 화려한 식전 공연에 이어 다른나라 문화를 수용하고 화합하는 의미를 담은 20개국의 국기 입장식,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10명에 대한 도지사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좋은데이 나눔재단이 다문화가족 자녀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농협이 1㎏ 쌀 800포, 경남은행이 행사후원물품 구입비 3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또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 행사는 2018년 히든클럽 우승팀인 함안 레인보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와 다문화공감 퀴즈쇼, 다문화놀이 왕중왕전 등 다문화 대전을 진행했다.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창원대 여성댄스동아리팀의 ‘피타’ 공연을 끝으로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 부대행사로 29개의 체험부스를 다(多)드림 존, 해피투게더 존, 엑티비티 존, 가족사랑 존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운영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존에서는 트램펄린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부가 제공한 말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얻었고 드론체험도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은 경남도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존중하는 화합의 자리”라며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과의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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