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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16일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

울산박물관, 16일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

기사승인 2019. 10. 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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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의 세계사적 의의 등 재조명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 전경.
울산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 규명을 위해 포르투갈과 프랑스, 터키 등 3개국 암각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6일 대강당에서 국내·외 암각화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암각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외의 암각화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래와 암각화Ⅲ : 반구대-코아, 기적을 잇다’를 주제로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사례를 조명하고 반구대 암각화의 의의와 가치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포르투갈 전 코아국립박물관장인 안토니오 마르티노 밥티스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6건의 주제 발표와 함께 장-류익 르 껠렉(프랑스 아프리카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반구대암각화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와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가치를 조명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르투갈 국민들의 열정으로 코아의 기적을 만들었듯이 반구대 암각화에도 이러한 기적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7일 포르투갈 코아 암각화의 보존과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 ‘포르투갈 코아계곡 암각화의 교훈’을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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