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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강건호의 ‘모과’

[투데이갤러리]강건호의 ‘모과’

기사승인 2019. 10.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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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강건호
모과(60.6×72.7cm 캔버스에 유채 2007)
강건호(1945~2011) 작가의 작품은 사물 고유의 아름다움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정물과 자연의 풍광을 중심으로 하는 그의 작품에는 인간의 슬픔과 불행, 고통을 위로해줄 수 있는 자연의 관대함과 생생함이 잘 드러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풍경을 고집한 작가는 한국의 자연이 마음의 고향이기에 자연을 그리는 일이 행복하다고 했다.

비록 유채물감이라는 서양 재료를 사용했지만, 작품의 내용은 모과와 석류 같은 토속적인 것이나 질그릇, 도자기, 피리 등 우리의 것을 그린 강건호. 그의 작품세계는 보는 이에게 따사로움과 포근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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