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스타트업,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성장하길 기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스타트업 거리축제에 참석해 우수 기업들을 시상하며 “‘혁신의 씨앗’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주최하고 85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거리축제 ‘IF 2019’ 에 참석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열린 ‘Y.E.S(학생 창업기업) 데모데이’에 참석해 5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에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은 위원장은 “2020년에 개최될 IF 2020에서는 오늘 수상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해 스타트업 부스에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금융위원회도 샌드박스 적극 운영, Front 1(마포혁신타운) 등 금융혁신을 촉진하는 제도·보육 인프라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 제2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석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본선 진출 5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손 부위원장이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손 부위원장은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하나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며, 아이디어 공모전은 그 아이디어가 세상에 선보여질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에 도전 할 수 있도록 핀테크지원센터와 디캠프에서 공간, 교육, 홍보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