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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가 제일 많이 팔렸다’…현대차, 52년만에 80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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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가 제일 많이 팔렸다’…현대차, 52년만에 8000만대 판매 돌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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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양재 본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창사 52년만에 글로벌 판매 80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아반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1967년 12월 창사 이듬해 미국 포드 ‘코티나’를 조립 생산해 국내 판매를 시작, 지난 8월까지 글로벌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8012만41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기록한 국내 누적 판매는 2076만2144대로 전체 판매의 26%에 해당한다. 1976년 한국 최초 독자 모델인 ‘포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넘어섰고, 1985년에는 10만6653대로 연간 내수 판매 1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85년에는 ‘엑셀’과 ‘플레스토’ 등 소형차가 추가되면서 차종이 다양화됐고, 중형 세단 ‘쏘나타’가 출시되면서 판매가 확대됐다. 1990년대에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의 인기로 1996년 내수시장에서만 79만5941대를 판매해 연간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49만7296대를 판매하며 2002년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판매는 1976년 포니를 에콰도르에 수출하며 시작,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 5935만827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997년 터키에 현지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했고 1998년 인도, 2002년 중국, 2005년 미국, 2008년 체코, 2011년 러시아, 2012년 브라질 등 총 7개 국가에 완성차 공장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2002년 총 105만5688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연간 해외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고 2008년 200만대(222만6327대), 2010년 300만대(308만2516대), 2013년 400만대(409만6953대) 기록을 세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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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글로벌 판매 80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차종은 아반떼다. 국내 301만2581대, 해외 1054만8761대 등 총 1356만1342대가 판매됐다. 1995년 2세대 아반떼는 국내에서만 연간 19만7911대가 팔려 역대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엑센트’는 국내 81만3723대, 해외 882만2005대 등 글로벌 판매 963만5728대로 2위를 기록했고, 쏘나타는 국내 355만6405대, 해외 516만7475대 등 총 872만3880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690만9167대), 중형 SUV ‘싼타페’(514만1515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로서 2015년 전체 차종 판매의 0.9% 수준에 그쳤던 친환경차 비중을 올해 4.6%까지 높이는 등 친환경차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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