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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관작물 재배 확대…축제와 연계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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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관작물 재배 확대…축제와 연계 관광객 유치

장경국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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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유채꽃 단지 모습/제공=포항시
포항시가 지난 4월 호미곶 대보리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유채꼭밭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제공=포항시
포항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쌀 공급 과잉과 재고 증가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벼 대체 경관작물 재배를 확대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에 나선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호미곶 대보리 일원 30㏊에는 도시민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채와 메밀단지를 조성했다.

이에 지난 4월 유채꽃을 피워 호미곶 돌문어 축제와 연계한 ‘유채꽃단지 경관농업 개장식’을 개최해 관광객 10만명을 유치했다. 당시 주변 상가 매출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6월에는 메밀꽃으로 수많은 관광객의 발걸음 이끌었다.

내년에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구 구룡포읍, 호미곶면 일원 약 50㏊에 경관작물 재배를 확대한다.

또 호미곶면 대보리 농지 33㏊에 4월 유채·유색보리, 6월 메밀꽃 단지 조성하고 구룡포읍 석병리 농지 17㏊에 5월 해바라기, 그 이듬해 4월에 유색보리를 개화시켜 호미곶면과 구룡포읍 일원에서 4계절 볼 수 있는 경관농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경관농업 단지 내에 포토존과 산책로, 원두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야간 관람을 가능케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색 꽃으로 ‘논 아트’를 조성해 4색 경관작물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대규모 농촌경관을 조성해 계절별 축제와 연계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면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강한 농업을 만들어 행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포항을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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