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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망, 외신들도 긴급타전 “악성 댓글에 고통”

설리 사망, 외신들도 긴급타전 “악성 댓글에 고통”

기사승인 2019. 10. 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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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사진=김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에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는 “K팝 스타 설리가 25세를 일기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태연, 티파니 등과 한지붕 아래서 지냈다. 악성 댓글로 고통받아 2014년 에프엑스를 탈퇴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타블로이드 ‘미러’는 설리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인 드라마, 영화 제목을 열거하며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설리가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지적하며, 사망 소식이 전해지긴 전인 지난 13일 SNS에 접속해 게시물을 남겼다며 애도했다.


한편 이날 설리는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매니저가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무게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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