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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성료

예산군,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성료

기사승인 2019. 10. 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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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국회의장상에 김옥남씨, 차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김택수씨
예산군,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성료
예산군이 13일 추사고택에서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입상작 모습./제공=예산군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13일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예산군에 따르면 조선을 대표한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서예 애호가 429명이 응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장원인 국회의장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김옥남씨가 차지했다.

또 차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김택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차상인 충남도지사상은 이미란, 박광모, 백승규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대회 전날인 12일 열린 초, 중, 고등학생 및 만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21회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에서는 인천광역시 만수고등학교 1학년 이성진 학생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4회 전국 손멋글씨(캘리그라피) 대회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백정경씨가 대상인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열리는 대회 전시회 기간에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추사의 향기 음악회, 마당놀이 얼쑤당 공연을 비롯해 유생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가훈 써주기, 휘호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휘호대회와 청소년 휘호대회, 손멋글씨 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서예가들과 함께 추사 김정희 선생을 추모하고 예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예산군,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성료
황선봉 예산군수가 13일 제30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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