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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성료…38만명 관람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성료…38만명 관람

기사승인 2019. 10. 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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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의 주홍빛 물결과 유쾌한 웃음- 역대 최고 관람객 갱신하며 성황리에 폐막
청도반시축제(1)
11일 열린 ‘2019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이승율 청도군수와 기관장 등이 코믹분장을 한 채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제공=청도군
청도반시축제(3)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첫번째)가 1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19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 축제’행사장에서 엄마와 함께온 어린이에게 청도반시를 나눠 주고 있다./제공=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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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첫번째)가 1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19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 축제’ 행사장에서 아빠와 함께온 어린이에게 청도반시를 나눠 주고 있다./제공=청도군
‘2019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1~13일 사흘간 38만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청도군에 따르면 ‘주홍빛 물결·새바람으로 퍼지다’를 주제로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개막일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구름인파가 몰려 청도 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이색적인 청도반시 테이너부스를 설치해 축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라운지 제공은 물론 청도반시 한가득 담은 흥겹고 재미있는 공연, 이색적인 볼거리, 판매·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황금반시를 찾아라, 어린이 쿠킹교실, 반시플레이존, 반시상설체험존, 꼭두네 만화방, 코믹 분장 및 서커스 교실, 코믹 패러디 포토존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각종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 전략적인 SNS홍보마케팅 강화,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유치, 타깃층의 다변화 시도로 30~40대 젊은 부부층은 물론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청도만의 문화관광 인프라구축 등의 노력이 축제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웃음감 잡은 꼭두가족 배꼽 빠진 날’을 주제로 진행한 ‘코아페’는 특별 초청공연으로 기획된 ‘개그 디제이 라이브 쇼’, 코믹 락 뮤지컬 ‘프리즌’ 등을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를 오가며 3일 동안 관람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반시축제’는 반시요리경연대회와 반시요리 시연회, 반시맥주 시음회, 반시 칵테일쇼, 감잎차 시음회 등 각종 시식코너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코미디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청도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관광객들의 청도반시 구입으로 이어져 농가소득증대에 발판을 마련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주홍빛 반시의 맛과 웃음의 멋을 살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의 대표적인 인기축제로 육성시킴으로써 문화관광의 도시 청도군의 새로운 바람,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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