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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광천읍 문화관광 레저 허브도시 육성에 260억 투입

홍성군, 광천읍 문화관광 레저 허브도시 육성에 260억 투입

기사승인 2019. 10.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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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창고',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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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광천읍 담산리 일원에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오서산 정상에서 등산객들이 탐방하는 모습./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광천읍에 260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 레저 허브도시로 육성한다.

14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 창고’를 광천읍 대평리 일원에 30억원을 들여 2021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창업공간 성격을 지닌 잇슈 창고는 광천 농협 소유 폐창고 3개동을 전면 리모델링해 대지면적 2757㎡, 건물 1152㎡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잇슈워킹펍은 전시, 공연 등의 창업공유공간, 레스토랑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푸드비지니스 미디어컨텐츠 제작 스튜디오도 조성해 청년 푸드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잇슈놀이터는 실내 놀이터, 북카페, 부모와 아이들의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일 계획이다. 잇슈하우스는 게스트 하우스와 쉐어하우스로 운영해 지역착근형 창업 공간으로 재창출될 전망이다.

또 광천읍 담산리 일대 80만3678㎡에 2022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오서산 힐링숲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알파인 코스터, 소형 짚라인 등 모험·체험시설 설치와 산악자전거 마니아를 겨냥한 산림레포츠 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며 새우와 김 테마공원, 토굴체험장, 억새움막 등 지역 테마형 시설도 구상 중이다.

치유의 숲과 숙박시설은 연차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 종합 랜드를 조성해 전국의 웰니스 마니아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이 밖에 남부권 문화교류 허브 구축을 위해 80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광천 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원동시장 중심에 있는 3층 문화교류원을 리모델링해 주민 교육, 문화, 여가 중심공간으로 만들고 인근 토지는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을 구상 중이며 원동시장 일대는 문화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광천버스 터미널 인근에 문화객당을 건립해 광천 지역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정류거점,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포구가 사라지며 쇠퇴한 광천읍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입히는 새로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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