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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 ‘창업사관학교’ 운영

노원구, 청년 ‘창업사관학교’ 운영

기사승인 2019. 10.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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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면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있다./노원구청 제공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처음 진행하는 이번 창업사관학교는 생생한 현장 교육이다. 지역적 특색이 있는 도시를 방문해 창업 성공과 실패 극복 사례를 살펴보는 기회로 매년 정례화 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울산을 방문한다. 산업시설이 밀집해 상대적으로 문화 자원이 척박한 도시에서의 문화 관련 창업 사례를 살펴본다. 24일에는 강릉으로 이동해 강원 지역의 문화 콘텐츠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이어서 25일은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을 찾는다. 이외수 작가로부터 청년 창업정신 특강을 듣는 시간이다. 26일은 춘천에서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청년들의 강연과 간담회를 통해 성공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노원구로 돌아와 청년 창업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교육은 관내 청년들이 모여 창업을 위한 공유 작업 공간 제공과 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로컬랩 커뮤니티’가 맡았다. 로컬랩 커뮤니티는 지난 7월 개최한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단체로, 로봇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학들이 소재한 노원구의 이점을 살려 관련 연구는 물론, 주민 교육도 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노원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sh95024019@now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이해 △참여역량 △창업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명을 선정, 21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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