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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임직원들, 넷마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안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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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임직원들, 넷마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안도 분위기

박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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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코웨이 5년7개월만에 되사온다<YONHAP NO-3903>
사진=연합
웅진코웨이 임직원들도 넷마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다.

웅진씽크빅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에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내용을 보고한 뒤 대표이사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지분을 1조83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추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웅진그룹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와 경영권을 넘긴다.

웅진코웨이 임직원들도 넷마블의 등장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기존 SK네트웍스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을 때 내부 반응이 반으로 갈렸던 것과 다르다. SK네트웍스는 동일 업종 회사인 SK매직을 보유하고 있어 웅진코웨이 임직원들이 다소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던 것과 달리, 넷마블은 전혀 다른 업종으로 향후 인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이어 또 다른 사모펀드 체제를 맞지 않게 됐다는 점도 내심 반기는 이유로 보인다. 웅진코웨이 CS닥터 노조는 해외자본 매각 반대를 재차 주장해온 바 있다.

웅진코웨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SK네트웍스 인수를 내심 기대했던 직원들도 있고 불안해한 직원들도 있었다. SK네트웍스 인수를 기대했던 직원들은 큰 그룹사의 한 계열사로 포함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봤기 때문”이라며 “넷마블은 사업도 겹치지 않고 국내 기업이라 내심 반기는 직원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금융투자시장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간 단기적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수립할 것”이라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갑작스럽게 협상에 참여했지만 가장 큰 시너지가 예상되는 인수자로 판단된다”며 “우선 넷마블의 보유 순현금이 2조원 가까이로 자금 조달력은 5조원 수준으로 풍부한 자본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향후 통합 작업(PMI)를 진행할 경우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아 코웨이 인력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등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제가 제한적”이라며 “전략적투자자(SI)의 인수로 인수합병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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