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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양산삽량문화축전 성료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 성료

기사승인 2019. 10.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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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 역대 최다 10여만명 관람객 참여, 3일간 축제 마무리
양산삽량문화축전
11일 양산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서 시민대표들이 참석내빈들과 함께 빛시설물을 점등하고 있다./제공=양산시
‘양산, 빛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경남 양산시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양산시에 따르면 빛테마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30여 가지 프로그램과 시민체험 등 216개의 부스를 운영해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에 맞춘 이번 축전은 충렬사에서 11일 성공적인 축전 개최와 참여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1986년 양산군수 재임시 제1회 삽량문화축제를 개최한 이두연 전 군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26명의 시민대표들과 참석내빈이 함께 빛 시설물을 점등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밤을 밝혔다.

특히 개막공연과 프로그램에는 역대 최다인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양산시민과 하나가 되어 가을밤 공연과 불꽃쇼를 즐겼다.

보름달 포토존과 소원나무, 미디어아트광장, 삽량빛로드 등 다양한 빛 시설물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을밤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됐다.

특설무대 외 프린지무대, 빛무대, 푸드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슈퍼스타(청소년콘서트), 청춘동고동락, 시민가요제, 화합의 비빔밥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12일 저녁 강풍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으로 옮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에서는 50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가수와 젊음의 기운을 함께 발산하기도 했다.

또 축전 기간동안 전국백일장, 경남학생사생대회, 관설당서예전, 박제상 추모 정가대회 등이 개최돼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웅상농청장원놀이, 가야진용신제, 삼용길놀이 등은 양산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 속에서 시민들이 대동단결하는 기회가 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올해 축전은 시간과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알차게 활용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큰 인상을 남긴 새로운 문화축전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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