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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9~20일 이야기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 축제’

세종시, 19~20일 이야기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 축제’

기사승인 2019. 10.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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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_전의골목문화축제_그리기대회
세종시가 지난해 개최한 전의골목문화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작품을 그리고 있는 모습./제공=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19~20일 전의면 일원에서 전의초수와 전의향교, 비암사 등 마을의 자원과 특색을 살린 마을축제인 ‘전의 골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개월간 주제와 주요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의 얼개를 마련했다.

축제의 주제는 아이와 어른, 기업, 학교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전의’로 정했다.

세부 행사는 19일 오후 1시30분 메인무대인 전의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전의마을음악제’와 어린이 그리기대회, 골목길과 역사문화투어, 보드게임 등이 열린다.

특히 개막식은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 전의한시 낭송을 비롯해 화합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축하공연도 성대하게 진행한다.

또 마을음악제는 관현악, 성악, 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전의주민 동아리와 주민자치 공연을 펼친다.

21일에는 메인무대 행사로 마을주민공연, 퓨전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전의향교 선비체험을 비롯해 전의초수, 비암사 등 역사·문화자원 투어와 골목길 투어를 진행하며, 이 밖에도 골목길을 따라 전시·체험·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에 선정된 전의면은 개막식 직후인 19일 오후 2시 전의홍보관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이야기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축제’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채교 시 도시성장본부장은 “깊어가는 가을 역사와 문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전의 골목문화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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