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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더CJ컵, 임성재 등 한국선수 16명 출전

PGA투어 더CJ컵, 임성재 등 한국선수 16명 출전

기사승인 2019. 10.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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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예리한 눈빛'<YONHAP NO-2061>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잭니클라우스GCK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파이널라운드에서 임성재가 7번홀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제공=제네시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에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를 포함한 1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더CJ컵은 17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대회엔 디펜딩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를 비롯 필 미켈슨,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까지 내로라 하는 PGA투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 13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를 비롯해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등 PGA 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이 나선다. 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인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에 이어 이형준이 올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형준은 이 대회 3년 연속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아시안투어 한국인 상금랭킹으로 이태희, 세계랭킹 한국인 상위 3명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CJ그룹 초청으로 최경주, 이경훈, 김민휘, 아마추어 배용준까지 총 16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른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 문경준은 “항상 PGA투어 무대를 밟는 것은 꿈으로 여겨왔다”면서 “어렵게 이뤄낸 꿈인 만큼 당당히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3년 연속 출전하는 이형준 역시 “3년 연속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고 올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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