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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한반도 비핵화 위해 한미 협력과 소통 중요”

정경두 국방장관 “한반도 비핵화 위해 한미 협력과 소통 중요”

기사승인 2019. 10.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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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대 캡스톤 과정 방한단 접견..."전작권 전환 정상 추진중"
191014 미 capstone 과정 대표단원 인사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미국 국방대 캡스톤 과정 방한단 일행과 악수하고 있다./ 제공=국방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를 방문한 미국 국방대 캡스톤(Capstone) 과정 방한단에게 70여 년 동안 이어져온 한·미동맹의 역사와 피로 맺어진 동맹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캡스톤 과정은 미군의 장성급 장교와 미 행정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교육 과정으로 1982년 신설됐으며 매년 한국을 찾고 있다.

커트 티드 전 미국 남부사령관(예비역 해군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한단은 지난 11일 방한해 15일까지 머물며 한국의 안보환경과 한·미동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정 장관은 이들에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정 장관은 “한·미 공조 하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상호보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국 정부와 방한단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티드 방한단장은 자신의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였다고 밝히며 “캡스톤 그룹은 미국의 국방정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한·미동맹을 위한 선배들의 노력을 계승해 양국 간 전략동맹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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