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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 “IMF 시절 거리에 나앉아…빚쟁이들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기도”

성병숙 “IMF 시절 거리에 나앉아…빚쟁이들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기도”

기사승인 2019. 10.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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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배우 성병숙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성병숙이 출연했다.

이날 성벽숙은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다"는 MC의 말에 "'아침마당'은 잊지 못할 프로그램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성벽숙은 "IMF 시절 남편이 사업을 크게 하다가 빚을 떠안게 됐다. 집도 없고 다 쫓겨나고 거리에 나앉게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침마당'이 생방송이지 않냐. 그러다 보니 아침에 내가 와서 방송을 하고 있으면 빚쟁이들이 그걸 보고 방송국 앞에 있었다"라며 "당시 담당 PD들이 어디 도망갈 사람 아니라며 빚쟁이들을 설득해줬다. 그 감사함이 아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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