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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응답하라 7~80년대’ 과거 ‘남문상회’ 풍미 재현

광양, ‘응답하라 7~80년대’ 과거 ‘남문상회’ 풍미 재현

기사승인 2019. 10.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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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민과 함께 게러지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그때 그느낌 그대로'
광양읍 전경
전남 광양시 광양읍 전경.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에서 7~80년대 풍미와 추억을 되살리는 골목문화행사가 열린다.

광양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광양읍 인서리 광양농협 중부지점 옆 골목폐창고 및 한옥에서 ‘응답하라 남문-상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답하라 남문-상회’ 문화행사 슬로건은 번화하던 1970~1980년대 실제로 존재했던 ‘남문상회’ 상호 명칭을 빌려 그 시절 그 북적이던 느낌을 살려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문화행사는 광양읍 내 다양한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핸드프린팅, 광양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 전시, 게러지클래스(청소년을 위한 메이크업 강의·성악 배우기·커피 핸드드립 등), 광양의 향토음식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광양읍 주민협의체, 광양읍 청년단체, 청년협의회 등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행사 프로그램 안을 마련했다. 시는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과 한옥, 창고를 재정비 등 주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광양읍 남문길 일대 폐창고와 광양읍의 역사를 품은 한옥 공간을 활용해 행정과 주민이 협력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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