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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美 오리건주, 민간 분야까지 교류 확대

전남도-美 오리건주, 민간 분야까지 교류 확대

기사승인 2019. 10.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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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 전 상원의원, 김 지사와 협력 논의…주지사 초청장도 전달
전남도
임용근(오른쪽) 미국 오리건주 의회 전 상원의원과 오리건주 한인회 지도자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이 14일 전남도를 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면담했다. 사절단은 전남도와 자매도시인 오리건주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 주지사의 공식초청장을 전달하고, 양 지역간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제공=전남도
전남도가 국제 자매결연 지역인 미국 오리건주와 민간 분야 교류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임용근 미국 오리건 주의회 전 상원의원이 오리건 주 한인회 지도자들로 구성된 문화 사절단을 이끌고 14일 전남을 방문해 김영록 도지사와 두 지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임 전 상원의원은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세대다. 1992년 오리건 주의회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뒤 3선의 상원의원과 2선의 하원의원을 지냈다.

김영록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임 전 상원의원은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지사의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두 지역 간 민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전남도와 오리건주가 자매결연을 한지 23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농업, 해양수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를 돈독히 해왔다.

김 지사는 “이번 오리건 한인회 지도자들의 방문은 전남도와 오리건주의 교류관계가 민간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가 두 지방정부 간 지속되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문화 사절단은 오는 17일까지 도내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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