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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50사단, 화령전투 전승 기념행사

상주시·50사단, 화령전투 전승 기념행사

기사승인 2019. 10.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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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북천시민공원서 3000여명 참석 예정
상주 화령지구 전투 재조명(2018년 행사 모습)
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이 지난해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 모습./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이 16일 북천시민공원과 화령전적지 일원에서 ‘제11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와 50사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가 주관한다. 화령전투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면서 참전 용사의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민·관·군 화합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당시 화령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참전 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전승 기념식과 함께 참전 용사 오찬, 전적비 참배, 전시·체험·이벤트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화령 전투는 1950년 7월 17~22일 경북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꿔 놓은 역사적인 전투다.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식전 축하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공연 화령전투 동영상 상영, 화령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참전용사·가족 40여명이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 1시 30분에는 기관단체장과 화령전투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이 함께 상주시 화서면에 소재한 화령지구 전적비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애도의 예를 표한다.

전승 기념 행사와 병행해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오후 4시까지 서바이벌 사격체험, 아군장비 및 북한침투장비 전시,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전시, 각종 이벤트·전시·체험마당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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