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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집중관리지역 지정

상주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집중관리지역 지정

기사승인 2019. 10. 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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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증후군(SFTS) 집중관리지역 지정운영(교육 모습)
상주시보건소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집중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보건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집중 관리지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집중 관리지역은 최근 3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2건 이상 발생했거나 2018년 발생 지역으로 화북면, 공성면, 모동면, 북문동이 해당된다.

이들 지역에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홍보, 마을 앰프방송 실시, 예방수칙 안내 배너 설치, 포스터 게시, 진드기 서식지 정비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예방교육에는 올바른 작업복 착용 시범을 보여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후 질문을 통해 예방수칙을 기억토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정희 보건위생과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20%이지만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 착용,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작업복 세탁, 샤워나 목욕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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