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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21일부터 공사 본격 시작

광주도시철도 2호선, 21일부터 공사 본격 시작

기사승인 2019. 10.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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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4공구(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우선 시공구간 공사 예정
교통불편 최소방안 마련, 안전·신속 및 시민 불편 없는 공사 추진
광주도시철도 2호선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노선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건설 공사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는 4공구 구간(백운광장~광주천 인근)에 해당하는 남구 미래아동병원 부근을 시작으로 이달 중 1단계 전 구간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구별 시공사와 정식 공사계약 체결, 착공계 제출, 안전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또 지하매설물이 없고 공사 추진에 따른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구별 우선 시공구간 선정을 위한 검토도 병행해왔다.

시가 선정한 우선 시공구간은 △동구 산수오거리 주변 △동구 지산사거리 주변 △서구 월드컵경기장 입구 △서구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서구 유덕 교차로 주변 △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6곳이다.

시는 시공구간에 해당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굴착 작업 시 차로 점유 최소화,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교차로 등 정체 예상구간 야간작업 시행, 신호체계 조정, 현장 상황대책반 운영 등 현장여건 및 공사 특성을 고려한 교통관리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구별 공사 안내문 설치, 우회로 및 노선변경 안내 등 대 시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17년의 기다림 끝에 공사가 시작된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시민 교통편의와 복지 증진, 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임을 고려해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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