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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이상민 의원 “ICT 중소기업, 기능·생산·연구개발 인력 부족…열악한 근로조건 탓”

[2019 국감] 이상민 의원 “ICT 중소기업, 기능·생산·연구개발 인력 부족…열악한 근로조건 탓”

기사승인 2019. 10.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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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중소기업 직종별 인력수급 현황
ICT 중소기업 직종별 인력수급 현황/제공=이상민 의원실
ICT 중소기업 인력 확보 애로원인
ICT 중소기업 인력 확보 애로원인/제공=이상민 의원실
국내 ICT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기능생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부족은 물론, 임금과 근로조건 열악이 주된 원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2018년 ICT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ICT중소기업들은 기능·생산 인력과 연구개발인력, 영업판매인력순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 인력수급 상황에서 인력수급의 어려운 정도를 5점 척도로 환산한 결과, ‘기능·생산 인력’(2.59점), ‘연구개발 인력’(2.36점)이 상대적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경영·관리 인력’(1.95점), ‘단순노무 인력’(1.63점)은 상대적으로 수급이 수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을 직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직종에서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인력부족을 주요원인으로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임금 및 근로조건의 열악을 주요이유로 꼽았다. 다만 연구인력 개발 능력은 해당분야의 전문 인력이 적음이 주요 애로원인으로 꼽혀, ICT 인력 미스매치와 부족현상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민 의원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및 기능생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숙련된 인력부족과 해당분야 인력이 적은 것, 임금 및 근로조건의 열악으로 대기업 선호가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는 이러한 분석에 따른 맞춤형 중소기업 인력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안을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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