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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매매사범 5년간 4만4000여명 검거…하루 24건

아동·청소년 성매매사범 5년간 4만4000여명 검거…하루 24건

기사승인 2019. 10.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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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청소년 성매매로 479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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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이 당한 성폭력 피해가 4만400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청소년 성매매사범 단속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청소년 성매매로 검거된 인원이 479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청소년 성매매사범은 2014년 760명에서 2015년 710명, 2016년 1021명, 2017년 1101명, 2018년 691명 그리고 올해 8월까지 5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평균 800여명이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 범죄를 저지르다 검거됐다.

지방경찰청별로 보면 경기도(남부·북부 합계) 검거인원이 1026명(구속 1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검거 669명·구속 88명), 인천(검거 394명·구속 43명), 부산(검거 390명·구속 31명) 등의 순이었다.

전 위원장은 “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를 사회문제를 내포한 심각한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근절을 위해 “강력한 방지대책 수립과 함께, 성인지 교육을 포함한 예방대책을 시스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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