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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플라스틱 전시회 ‘K 2019’ 참가…친환경·자동차 소재 알린다

SK케미칼, 플라스틱 전시회 ‘K 2019’ 참가…친환경·자동차 소재 알린다

기사승인 2019. 10.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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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려
패키징 소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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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 2019’에 참가한 SK케미칼의 전시 부스 모습./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9’에 참가해 고투명 신소재 에코트리아를 최초로 선보이고, 친환경·자동차 소재 알리기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9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K 전시회는 전 세계 플라스틱 소재의 최신 트렌드와 첨단 미래 소재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만드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개최돼 EU 등 주요국들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첨단 신소재를 만날 수 있다. 최근 EU 정부는 2021년부터 모든 플라스틱을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로만 생산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들은 리사이클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이미 강제하고 있다.

SK케미칼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Healthcare, Earthcare’를 전시 콘셉트로 ‘패키징 소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소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패키징 공간에서는 리사이클 소재와 원료로 생산한 고투명 플라스틱 소재를 소개한다. 특히 SK케미칼은 고투명 리사이클 신소재 에코트리아(ECOTRIA)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에코트리아는 기존 리사이클 페트 소재들의 컬러와 투명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장점으로 화장품용기, 식품용기, 열수축 필름 등 분야에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곳에서는 높은 투명도와 내화학성, 내열성이 특징인 SK케미칼의 대표소재 고투명 에코젠의 새로운 버전도 볼 수 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간에서는 SK케미칼이 생산 중인 차량 경량화, 전자용 고내열 소재를 전시한다. 무염소 소재로 차량 램프안개 문제를 해결한 에코트란(PPS)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에 경량 케이블 소재(FFC)로 적용된 스카이퓨라(PCT)를 선보인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고 가죽 질감으로 자동차 시트 등에 활용 가능한 탄성 소재 스카이펠(TPEE)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사업본부장은 “최근 EU시장의 규제 강화로 리사이클 플라스틱 소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성과 고내열성, 내화학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첨단 신소재를 앞세워 현지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01년부터 프랑크푸르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소재산업의 트렌드와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EU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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