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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인도 자동차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 210억 수출 계약

창원시, 인도 자동차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 210억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19. 10.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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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14일 창원 I호텔에서 창원산업진흥원과 인도 타타, 마힌드라&마힌드라 등 자동차 분야 빅바이어 30여개사를 초청해 창원 내 자동차부품기업과의 1대1수출상담회 및 창원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양국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 확대 약속으로 정치·경제적 협력 분위기를 활용해 인도 수출길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도는 세계 4위의 자동차생산국이며 매년 7%의 빠른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큰 시장과 구매력을 가진 신남방 개척의 핵심국가다.

수출상담회에는 시 40개 자동차 부품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출상담액 420억원, 수출계약 21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상담회 다음 날인 15일에는 인도 빅바이어들이 매칭 기업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인도자동차부품기업협회(ACMA), 한-인도비즈니스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4자간 MOU 체결로 지속적인 경제교류협력 약속과 인도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시 투자유치 설명회와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외투기업 지원제도 등을 알렸다.

행사를 계기로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고 향후 지속적인 창원-인도 간 교류로 신남방에 확실한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정부 신남방정책과 양국 정상간 경제협력 확대 약속 및 CEPA 개정 추진 등 모든 부분에서 인도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인도로 가는 실크로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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