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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등 중국기업 40곳, 유망 창업기업 찾아 서울 방문

텐센트 등 중국기업 40곳, 유망 창업기업 찾아 서울 방문

기사승인 2019. 10.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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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18일 '제4회 중국투자협력의 날' 개최
서울 소재 창업·중소기업 20곳 참여…사전매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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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징동 등 중국 기업 40여곳이 최고의 투자처를 찾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외국인투자 유치를 희망하거나 중국 진출을 원하는 서울의 창업·중소기업을 위한 제4회 ‘중국투자협력의 날’ 행사를 17~18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중국 기업의 선호도와 보유 제품의 기술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서울 소재 유망 창업·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참여기업 20곳은 플랫폼(7곳), 엔터테인먼트(5곳), 그린테크&뷰티(8곳) 분야의 기업들이다.

참가기업 선정 후 1대 1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업별 핵심 경쟁력을 분석하고 이번 행사에 차가할 중국 유수의 기업 40여곳을 발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 1일차인 17일에는 참가기업 20곳과 중국기업 40여곳이 참여하는 혁신기술 피칭대회, 1대 1 투자상담회와 시 투자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 참가기업 20곳의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별 핵심 경쟁력 분석부터 중국 기업들 앞에서 진행되는 피칭 시에 효과적인 기업 발굴을 위한 전략 수립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시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중국 변호사 등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 절차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중국 내 투자·창업 분야 전문 매체를 초청해 서울의 투자·창업 환경 알리기에도 나선다.

행사 2일차인 18일에는 1일차 행사에서 논의가 잘 된 서울 기업과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기업의 서울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들이 투자 관심기업 현장에서 관심기업의 혁신기술을 실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많은 서울기업을 만나기 원하는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 플러스 2019’, ‘블록체인 서울 2019’ 등 기업 전시회 참가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판규 시 투자창업과장은 “보다 많은 서울기업이 더욱 과감한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그간 중국 현지에서 개최해오던 중국투자협력의 날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며 “서울과 중국이 경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서울기업과 중국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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