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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금 5400만원 지원

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금 54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9. 10.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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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금호석유화학_단체사진
15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오른쪽부터) 백남식 한국시각복지관장, 백은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이사장, 한길자 시각장애인 전달식대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박찬구)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 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일체의 제작금을 지원해 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43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9단 안테나형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그 동안 흰지팡이를 포함해 총 2만3000여 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왔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야외에 마련된 간이 게이트볼 체험장으로 이동해 시각장애인용 게이트볼에 대한 취지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안대를 착용한 후 체험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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