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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밀착 방역 실시

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밀착 방역 실시

기사승인 2019. 10.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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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심야시간,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등 운영실태 현장 점검
경남도가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예방을 위해 현장 밀착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소독과 통제를 위해 운영 중인 방역소독시설에서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등 소독활동을 강화한다.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역소독시설은 58곳으로 거점소독시설 10곳, 통제초소 27곳, 농장초소 11곳이며 방역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심야시간에도 현장을 △소독시설 정상작동 여부 △근무자 정위치 △소독약품 희석배율 준수 △소독기록관리 실태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 사료운반차량 소독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사료환적장 15개소와 공동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도는 불법 축산물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예방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외국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경찰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하동군 축산종합방역소(거점소독시설)와 고속도로 출입구에 설치된 통제초소 2곳과 사료환적장 1곳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비한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며 “3중, 4중 철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 경남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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