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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개돼지냐”…환노위서 ‘최저임금 인상 긍정 보고서’ 두고 여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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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개돼지냐”…환노위서 ‘최저임금 인상 긍정 보고서’ 두고 여야 충돌

조재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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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고용정보원 보고서, 혹세무민"…국감장 나서기도
이재흥 "1000만원 들여 자체과제 추진…내용, 연구자 자율"
[포토] 환노위 국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지난 11일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송의주 기자
여야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 효과를 부각한 보고서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최저임금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고용증가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를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을 향해 “고용노동부와 노동연구원도 최저임금의 부정적 영향을 이미 인정했다”면서 “고용정보원이 혹세무민을 하며 궤변을 늘어놓느냐. 국민이 개·돼지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이 원장은 “해당 연구는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자체 과제로 추진했다”면서 “연구 과제 선정이나 내용 자체는 최대한 연구자 자율로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원장의 답변이 끝나기 전 “그만 듣겠다”며 국감장을 나섰다.

이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답을 마저 듣고 싶다”고 하자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본인 질의 시간에 하면 되지 않느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답을 마저 듣고 싶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 “본인 질의 시간에 하면 되지 않느냐”(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며 고성을 주고받았다.

추가 답변 기회를 얻은 이 원장은 “분석 기간에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른 2018년이 빠지는 등 연구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담겼다”고 밝혔다.

이에 강효상 한국당 의원이 “그러면 돈 1000만원을 들여 뭐하러 발표했느냐.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치며 다시 설전이 일었다.

설훈 민주당 의원은 “열심히 일한 것을 갖고 왜 그러느냐”면서 방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설 의원은 손으로 책상을 내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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