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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태계 연구·보존 공간 자리매김

‘5주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태계 연구·보존 공간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9. 10.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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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생태설명회/ 롯데월드 제공
‘도심 최대 규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6일 오픈 5주년을 맞는다. 전세계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이곳에 지난 5년 간 55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픈 이래로 30여개의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은 물론 해양생태계 연구와 보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월에는 ‘셰어 더 네이처(Share the Nature)’를 주제로 자연 친화적 테마를 강화하고 맹그로브 등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나아가 단순 생물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해양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해양생물 번식 연구 및 해양생태계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도 힘쓰고 있다. 가오리전, 로봇물고기 ’마이로’ 등 꾸준하게 선보인 특별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해양 생물 번식과 멸종위기 보존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펭귄, 수달, 부채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공간으로서 아쿠아리움의 환경에 적응하며 번식에 잇따라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포유류인 펭귄이 2마리의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12월에는 희귀종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이를 통해 생물 종 다양성 보전과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지구상에 남아있는 개체수가 약 2천5백마리 밖에 없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말레이가비알’ 악어 두 마리를 도입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표이사는 “지난 5년 동안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정부기관, 민간 단체, 해외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022년 베트남 하노이에도 해양 생물 보전을 테마로 한 아쿠아리움 건립이 예정돼있는 등 더 발전해가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픈 5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기 펭귄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16일까지는 매일 2회씩 생태설명회도 연다. 31일가지 메인수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롯데월드아쿠아리움5주년)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명을 추첨해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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