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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베이비부머 경력을 살린 세대공감 50+ 새 일자리 사업 시행

부산 해운대구청 베이비부머 경력을 살린 세대공감 50+ 새 일자리 사업 시행

기사승인 2019. 10.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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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은 5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력을 살린 ‘세대공감 50+ 새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15일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의 ‘2019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800만 원과 구비 3800만 원 등 모두 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만 50세 이상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세대공감 50+ 새 일자리 사업은 50+ 마을 지킴이와 채용지원형 고용 디자이너다. 마을 지킴이 사업은 퇴직 경찰 등 현장 치안 업무 경력이 있는 인력을 채용해 동네 안심 순찰 및 밤길·골목길 안전도우미로 활동하게 한다.

고용 디자이너 사업은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을 채용해 5060 맞춤형 고용 상담, 창업 컨설팅, 구인 개척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해운대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퇴직자이면서 마을 지킴이는 퇴직 경찰 공무원 혹은 그와 유사 직군의 경력자, 고용디자이너는 국가기술 자격인 직업상담사 자격증 2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이달 23일부터 12월 말까지 70일 동안 하루 4~5시간, 주 3일, 주 12~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4대 보험 포함 월 60만 원 정도 지급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17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일자리창출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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