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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경주마별 심판리포트 공개 서비스 개시

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경주마별 심판리포트 공개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19. 10.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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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멀티비전 모습./제공=렛츠런파크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경마정보 공유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앞장선다.

렛츠런파크 부경본부는 오는 23일 전국 마사회 사업장 중에서 최초로 경주마별 심판리포트 공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부경본부는 앞서 2017년 9월부터 이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경주마별 심판리포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경주마별 심판리포트는 기존의 심판리포트와는 별도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경주마별로 경주 중 보여주었던 특이사항을 정리해 최대한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경마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경주마별 심판리포트는 심판위원의 경주 심의 시 내부 참고자료로 활용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부경본부는 대고객 서비스질 향상과 ‘국민신뢰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투명한 경영’ 실천을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경주결과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 및 오해를 잠재울 수 있는 전환점이 되리라 본다.

경주마별 심판리포트에는 △경주성적과 연관성 있는 정보 △경주전개와 연관성 있는 정보 △승마추리에 참고가 될 만한 정보 등이 공개된다. 또 모든 정보는 경주전, 출발, 경주중, 경주후 등 경주진행단계별 세부적으로 입력된다.

부경본부는 향후 공개에 따른 활용도 등을 판단해 기간 및 영문버전 등 공개범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형석 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심판 리포트 공개로 고객니즈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이 중요한 경마스포츠에서 고객들은 객관적이고 유용한 경마정보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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