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설리 안타까운 죽음 애도 “그곳에선 자유롭기를”

설리(왼쪽), 핫펠트 /사진=김현우 기자

 가수 핫펠트(예은)가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핫펠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았던 만남이 이토록 아쉬워질 줄 몰랐습니다. 더는 아프지 않기를, 그곳에선 더욱 자유롭기를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rip"라고 글을 올리며 설리를 애도했다.

핫펠트와 설리는 최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25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럽게 떠난 설리를 추모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준비했다. 16일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팬들의 조문을 받는다.

하지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설리의 빈소 및 발인 일정 등 장례 절차는 일제히 비공개로 진행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